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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경주한수원, 챔프 1차전 기선제압... '2연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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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오전 11:10:50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서보원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경주한수원은 오는 17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내셔널리그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동률시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 경주한수원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반면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위 천안시청을 2연승으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김해시청은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해시청은 2차전에서 두 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당시 경주한수원이 1, 2차전 합계 2-1로 창단 첫 우승 역사를 썼다. 이날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경주한수원의 강세가 이어졌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13분 조규승이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한건용이 슛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튕겨져 나왔고, 조규승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김해시청 골네트를 출렁였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43분 김운이 환상적인 개인 돌파에 이은 왼발슛을 폭발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해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 배대원이 한 골을 쫓아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최고의 흥행카드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펼쳐진 김해운동장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해시청은 매 경기 많은 홈팬들이 찾아와 내셔널리그 최고의 인기팀으로 손꼽힌다. 이날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라는 특성상 더 뜨거운 응원열기를 뿜어냈다. 1,250명의 관중이 꽹과리를 치고 응원가를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K리그 못지않은 열기를 뿜어낸 김해시청은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사흘 뒤 2차전에서 뒤집기 우승을 노리게 됐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7일 오후 3시 경주한수원의 홈인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