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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라운드] '5연승'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제치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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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오후 1:15:52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내셔널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어용국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28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2017년 내셔널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장백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나간 경주한수원은 10승 4무 3패(승점 34)로 같은날 최하위 강릉시청과 비긴 김해시청(승점 33·8승 9무)을 1점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이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것은 지난 5월 10일 10라운드 창원시청전(2-0 승) 이후 80일 만이다. 전반 13분 장백규의 발끝에서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장백규는 하프라인 오른쪽에서 노연빈이 감아 차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창원시청은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5승 5무 7패(승점 20), 6위로 제자리걸음했다.

김해시청은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으나 경주한수원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김해시청은 같은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17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후 17경기 연속 무패(8승 9무)를 벌인 김해시청은 승점 33을 획득, 경주한수원(승점 34)에 1점차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지난 5월 20일 11라운드 이후 6라운드 연속 줄곧 단독 선두를 지켰던 김해시청은 이날 최하위 강릉시청에 발목이 잡히며 분루를 삼켰다. 김해시청은 전반 28분 김민규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후반 32분 유만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역전골을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천안에서는 천안시청이 목포시청을 누르고 4위로 점프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천안시청은 후반 6분 정훈성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후반 16분 한승엽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형익이 침착하게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이관용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려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7승 3무 7패(승점 24)를 기록한 천안시청은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대전코레일도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를 굳건히 지켰다. 전반 12분 미드필더 이제승이 이날 경기의 선제 결승골을 만들었다.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쌓은 대전코레일은 6승 7무 4패(승점 25)로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