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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박항서의 창원시청, 3골 화끈한 공격력 리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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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오후 3:53:48


창원시청이 시즌 홈 첫 승을 거뒀다.

1년 만에 실업무대로 돌아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은 7일 저녁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4라운드 부산교통공사를 맞아 후반 5분 배해민, 24분 이동현, 38분 이상근의 연속골에 3대0으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시즌 홈 첫 승을 거둔 창원시청은 2승 1무 1패(승점 7)가 돼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승점 7)과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부산교통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1승 3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창원시청의 박항서 감독은 3-4-3의 공격적인 전술을 꺼냈다. 부산교통공사는 원정경기를 염두하고 4명의 수비를 둔 선 수비 후 역습에 중점을 뒀다. 전체적인 경기 주도권은 창원시청이 가져갔다.

배해민-태현찬-이동현으로 이루어진 공격 삼각편대를 끌어올려 상대 수비진에 부담감을 느끼게 했다. 2선 중앙에서는 빠르고 간결한 패스로 좌우중앙 벌려줬다. 경기장을 폭넓게 사용한 창원시청은 빠르게 슈팅을 가져가며 흐름을 유지했다.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한 배해민의 슈팅이 날카롭게 부산교통공사의 골문을 노렸다. 부산교통공사도 간간히 역습을 이용했지만 슈팅으로 연결이 쉽지 않았다.

많은 기회와 결정적인 슛을 때리고도 득점이 없던 창원시청은 후반 5분 배해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골문 왼쪽을 찌르는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후 창원시청의 공격은 더욱 거셌고 볼을 최대한 많이 소유했다. 일방적인 공격 전개 속에 24분 이동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쐐기골을 넣었다. 교체투입된 이상근까지 골을 넣어 손쉽게 시즌 2승째를 챙겼다.